전에 블랙 베어 햄스터 (블랙 시리안 햄스터)에 대해 알아보면서
도브 햄스터나 초코 햄스터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필요한 햄스터가 시나몬 햄스터와 오렌지 햄스터(러스트가 정확한 표현입니다.)라고 했는데
이들은 모두 국내에서 오렌지 햄스터라고 불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시나몬 햄스터와 오렌지 햄스터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햄스터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적용시킬 수 있는 사례가 많으실겁니다.
1. 시나몬 햄스터
국내에서 흔히 올 오렌지라고 불리는 햄스터 들은 거의 시나몬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밝은 오렌지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 전체가 오렌지색은 아닙니다. 배쪽은 하얗습니다.
또한 이들은 루비색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색은 나이가 들면 점점 진해져 나중엔 거의 검은색으로 보입니다.
<그림은 눈하고 속털 그리고 볼무늬 정도만 확인하실 수 있게 간단히 그린겁니다.
배쪽과 주둥이 부분은 아이보리 색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나몬의 경우 속털이 회색(약간 푸른기가 도는)이라는 겁니다.
속털까지 오렌지 색이면...시나몬이 아니므로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실 이렇게 기본적인 골든 햄스터의 변이들은 순수하게 유지되지 않습니다.(해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분하기도 어려워 고정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분명히 시나몬은 국내에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우성인 밴디드가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아쉽습니다.
개인브리더를 꿈꾸신다면 일단 시나몬이나 러스트 등 기본적인 모프부터 키우셔야 합니다.
2.오렌지(러스트)
국내에선 시나몬과 러스트 모두 오렌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러스트가 맞는 표현이고 러스트(녹)은 햄스터의 몸 색이 아닌 볼쪽의 색입니다.
밝은 오렌지 색으로 시나몬과 비슷하지만 볼쪽에 고동색 무늬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골든햄스터와 구분하기 조금 어렵습니다.
러스트는 볼 무늬가 고동색이고 오리지널은 회색이거나 검은색입니다.
털색이 안쪽은 회색톤, 중간은 오렌지 겉은 고동색이어서 시나몬 보다는 진한 갈색입니다.
러스트는 많지 않다고 하지만 국내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러스트는 대부분 밴디드더군요.
밴디드는 우성이라 밴디드가 섞이면 브리딩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부분은 다음에 다뤄볼게요.
블랙베어햄스터 수입예약(3월 안에 수입예정-날씨따라 변동가능성있습니다.)
http://csppp8592.tistory.com/notice/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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