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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빈양

어디라도 함께...(희빈양~!) 방학이라 강릉으로 내려왔습니다. 35도가 넘어가니 밖으로 나가고 싶지도 않네요... (탄다...타...) 그런데도 불구하고 희빈양은 좋은지 온 사방을 돌아다닙니다. 서랍장~!!! 희빈양과 서랍장의 색이 비슷해 보기 좋지요.ㅋㅋ 방바닥~!!! 가습기를 배경으로.. 물을 떠다 놓았지요. 뒤에 물통이 보이지요... 왠지 부자집 마나님같네요^^ 화장실~!!! 물을 떠다 놓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화장실에 가 앉아 있더군요. 물을 뿌려주니... 물개모드(몸을 쭉 피면서 머리를 드는....)를 취하며 몸에 물이 흐르도록 합니다. -.-++ 비켜라... 볼일 좀 보자... 더보기
희빈양 사냥모드전환! 전방 슈퍼웜! 배를 들어 올리는 희빈양! 안타깝게도 늘어진 옆구리살은 땅에 계속 붙어있다. 지이~~~잉! 시즈모드 비스므리하게... 몸을 들어올리며 헌팅자세를 취하는 희빈양! '넌 이미 죽어있다...' 이 자세를 취하면 언제나 100%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희빈양! 사냥을 끝마치자 벽을 타고 잡동사니상자(=쓰레기통)에 들어가더니 퍼져서 쉬고있는 희빈양! 너무나 여유롭구나~-.-;; 앞으로 가서 쳐다보고 있으니.. '불만있냐?' 라느 말은 들은 기분이 희미하게 들었다는.... 얘네들을 보고 있어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주말에 친구들과 코엑스에 갔는데 조명의 압박으로 인물사진을 포기하고 동물들만 찍어서 안타까웠죠...카메라의 한계로 플래쉬를 터트리면 사람들이 두리둥실하게 나와 곤란하거든요...한...10초정.. 더보기
왁시 멍키 트리 프록 이녀석이 새로 온 녀석입니다. 왁시 멍키 트리 프로그... 번역기로 때려보면 '밀랍 원숭이 청개구리' 아무튼 온난 다습한 기후에 사는 희빈양과는 다르게 고온 건조한 지방에서 놀다 온 녀석이라 음침한 제 방엔 적응을 잘 하지 못하더군요. 먹이를 안 먹는데... 밀웜에서 귀뚜라미로 바꿔봐야겠습니다. 희빈양과는 정말 많이 틀리더군요. 동공이 세로로 찢어져 있어..고양이눈입니다.(그래서 일본 경매사이트에선 고양이눈 개구리라고들..하더군요.) 그리고 원숭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움직입니다. 이건...글로 표현하기 힘들군요. '굵은 나무줄기 위에서 네발로 걸어다니며 나를 흘겨보는 침팬지...' 라면...필이 좀 오긴 합니다만..(저만 그런가?) 아무튼 건조하고 뜨거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요즘도 머리를 쓰고 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