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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동물/라쿤

2015 라쿤분양 예약-수입과 국내번식라쿤의 성격차

현재 불곰-백구 사이 태어나는 브론드 라쿤은 예약이 끝났지만 수입라쿤과 킹콩-너구리 사이에 태어날 노멀들에 대한 예약은 받고 있어요.

킹콩너구리는 올해 안 태어날 가능성도 있어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킹콩너구리와 수입라쿤을 동시에 예약하시는 겁니다. 킹콩너구리가 태어나면 킹콩너구리로 입양해 가시는 거고 안 태어나는 경우 수입라쿤으로 대체하는 방식입니다.
반드시 킹콩너구리를 원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분양비가 저렴한 킹콩너구리를 1순위로 하시고 번식이 안 되거나 마리수가 모자랄 경우 수입라쿤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현재2015-3월기준
수입라쿤 예약은 마감되었지만
킹콩-쪽쪽
킹콩-너구리
새끼들은 예약가능합니다.
몇마리가 태어날지 몰라 현재 구두예약만 가능합니다. 태어난 후 선입금 해주시면 되고 분양갈 준비가 되는 6월 중순~하순에 데려가실 수 있습니다.

국내번식 라쿤과 수입라쿤의 차이는 국내번식과 수입라쿤의 차이가 아니라 단지 국내번식 라쿤이 백구과 불곰의 자손이라 둘의 성격을 닮았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아요.
제가 본 라쿤중 가장 이상적인 라쿤이라 생각되는 백구도 수입라쿤이듯 수입과 국내번식라쿤을 기준으로 키우기 좋은 라쿤을 판단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백곰들의 경우 불곰과 백구의 성격을 닮은 강아지성격의 라쿤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들은 겁이없는 라쿤들이죠. 그점이 매력이라 인기가 높지만 모든 성격엔 장단점이 있어 그 성격을 보완할 주인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훌륭한 애완라쿤이 완성된다 생각합니다. (백곰들은 엄격한 교육과 잦은 산책과 놀이 등 같이 활발하게 놀아줄 수 있는 주인이 필요합니다.)
킹콩-너구리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벽한 고양이 성격이라 존재감이 거의 없는 라쿤들이죠. 둘 다 노멀들로 덩치는 백구불곰보다 훨씬 작고요.(킹콩은 노멀중 블랙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과격한 장난과 파괴본능이 적어 저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강아지 성격의 라쿤은 가만있는 주인에게 달려와 계속 안겨서 마주치자마자 레슬링을 하며 놀아줘야하는데 고양이 성격은 쓰다듬어주면 가만있죠. 대신 겁이 많아 외출시 안고다니실 시간이 많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