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와 도롱뇽/개구리 사진
범블비 토드
강릉
2012. 8. 14. 21:17
올 여름부터 그냥 키우기로 한 범블비 토드 입니다.
분양되고 남은 수컷녀석인데...
계속 분양이 안 되다가 그냥 키우게 된 녀석입니다.
범블비는 다트에 비해선 키우기 쉽습니다.
움직임이 많지 않은 개구리라 먹이도 가끔 먹고 요구습도도 낮습니다.
습도가 낮을수록 비바리움에 손이 덜 가죠.
요즘도 분양하고 있는 샵이 있을테니 작은크기에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키우시다 모르시면 블로그에 물어보시면 저한테 입양한 개체가 아니라도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비바리움에 완전히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브로멜리아드가 녀석들의 집입니다.
브로멜리아드와 양서류의 궁합은 정말 좋습니다.
브로멜리아드의 컵(줄기사이 공간)에는 물이 차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수분이 필수인 양서류들은 컵에 있는 물을 찾아 줄기사이에 들어가는 것이죠.
위의 사진도 그런 모습입니다.
브로멜리아드 사이에 대기하고 있다가 먹이가 공급되면 아장아장 걸어나와서
한마리 한마리씩 잡아 먹습니다.
먹이가 작으면 연속적으로 혓바닥으로 낼름 잡아먹고
크면 한마리씩 쫒아가면서 사냥을 합니다.
먹이는 밀웜까지 먹으니...
급이가 어렵다고 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