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뭘로 할까... 레게의 적응(먹이먹는 1차적응)이 끝나 은신처를 꺼내서 찍었습니다. 몸통이 예전에 비해 많이 굵어졌지요~매서운 눈빛은 여전합니다. 색이 앞으로 더 변하지 않을까...싶은데 아직 모르겠네요. 카메라를 응시하기도 하고 많이 늘었습니다.뭔진 몰라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네요.사실 녀석도 당황해서 안에서 이렇게 돌아다녔습니다.얼굴도 슬쩍 내밀어 보고... 알비노 오렌지인데... 오렌지빛이 약하네요. 칠리웜을 먹이고 있는데 효과가 있을런지.. 사실 사육환경은 있을것만 있는 편입니다. 키친타울을 깔아 주어야 하는데 그냥 A4지가 쌓여 그걸 사용하고 있죠. 뒷면엔 빼곡하게 영어단어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동작도 빨라요. 기어다니는 모습이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코모도 왕도마뱀 같지요. 두리번 두리번 혓바닥 낼름.. 더보기 부동자세 먹이를 주는 척 하면서 몇번 놀려먹으면... 부동자세로 돌입합니다. 자기딴엔 잠복하여 날렵한 먹이(제 손이죠.)를 잡으려는 속셈인데.. 숨을 참아 턱의 움직임까지 감추는 세세함도 보이죠. 물론 그리 오래 참지는 못합니다만...이때부터 달려드는 타이밍이 그야말로 마음가는 대로여서 가끔 물리기도 합니다.(신기하게도 준비동작 이 없어요. 작은 개구리들은 뒷다리의 각이 살짝! 변하면서 뛰어 드는데.. 희빈양은 노련해서 그런지..변화가 없더군요. 도약거리는 자기 몸통길이밖에 되지 않지만...쩝) 더보기 하하하 사진들.. 예전 블로그 5000HIT기념으로 올린 사진들 더보기 이전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