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TT 아깝도다~!! 오늘 아침(아직 아침이지만...) 잠시 아침먹으로 나가다가 희빈양을 보았는데.. 너무 귀엽게 물속에 들어앉아 있더군요. 난방을 너무 해서 방이 뜨끈뜨끈해서 녀석이 더웠나봅니다. 갈색이 되었는데... 물에 들어가 바깥에 얼굴과 앞발만 내 놓고 하늘만 처다보고 있는데 정말 새로운 표정이었습니다. 빨리 찍어 두려고 우다다! 디카를 꺼낼까 했는데... 그냥 나와버리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찍어 올려야 겠네요! 평소엔 연두빛이 도는 다소 부드러운 표정이었는데... 이번엔....밥샵같았습니다. 피부색도 비슷하고... 둥글둥글한 얼굴윤곽도 그렇고.. 더보기 레게 탈피 저희집 레게가 두번째 탈피를 했습니다. 제가 본것만 두번째인데... 금방 벗어버리더군요. 갑자기 녀석이 사육장벽에 머리를 비비며 돌진을 수없이 반복하더니 마치 후드티를 입은 것처럼 머리부분만 벋겨지더니 다음엔 입으로 그 껍질을 물고 잘근잘근 씹어서 삼킨 후 순식간에 몸의 껍질도 벋겨 먹었습니다. 아무튼...때수건이라도 넣어줄까!? 싶을 정도로 가려운 모습을 보이던데... 사육장 벽으론 부족할까봐 애라! 모르겠다 안 쓰는 칫솔도 하나 넣어 줬습니다. 혀로 핥더니 그냥 벽에 다시 돌진하더군요. 아무쪼록~ 많이 커라! 더보기 먹이1-(슈퍼웜) 내 주변 사람들에게 희빈양 얘기를 하면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남자: {[(개구리=먹는것or잡아 죽이는 것)=당연한 상식]≠블로거의 상식}=특이한 녀석 f(특이한 녀석)='아...참 독특한 취미를 가지셨군요~^^;;'='그것은 너의 약점' 여자: 귀엽네~!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남자들에겐 이 취미를 밝히는 것을 상당히 꺼리는 편이다. 그러나 피차 못할 사정으로 희빈양을 본 친구들은 뭐가 그렇게 특이한지... '먹는걸 키우네~', '개구리랑 말도 통하냐?'. '개구리맨~' 등........다소 공격적인 태클을 걸곤한다. 반면 여자들의 경우 희빈양을 보면 만져보거나 희빈양의 두둑한 뱃살을 보며 상대적인 안도감을 느끼는지 매우 귀여워 한다. 그러면 왠지 모르게 내 기분도 좋아져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싶.. 더보기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