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 입양초 가이드

일단
http://csppp8592.tistory.com/m/post/357
라쿤을 키우기 전 준비사항과 마음가짐.
(키우면서 주의사항도 포함)

http://csppp8592.tistory.com/m/post/454
실제로 새끼라쿤을 데리고 오실때 준비해야할 사항들.

이 두 포스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입양후에도 중요한 사항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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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초기사육 요약
데려오자마자 하실것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입니다.외부찬바람에 노출이 안되게 하시고 라쿤홀로두실땐 따끈따끈한 바닥(뜨거운건 아닙니다. 따뜻하게 유지되는게 좋습니다.)을 유지해 주세요.
안고 계실때도 따뜻한 실내가 안전합니다.
6주차땐 대략 50cc정도의 분유를 따뜻하게해서 5시간마다 수유합니다.
8주차부턴70cc로 늘리는데 그 이후엔 젖병을 빨지않고 깨물게 되고 이때부턴 분유에 충분히 불린 사료도 함께 급이하고 마시지 않아도 급수기 또한 따로 준비해 놓고 새끼라쿤 입에 대어 물이 나오는 것을 알려줍니다.

라쿤이 너무 울어요ㅜ
처음 2일정도는 정말 시끄럽게 자주 울거에요.
보통 우는 이유는 배가 고프거나 혼자있어서인데 혼자있는건 다른 형제들과 떨어진 상태라 주인이 아무리 위로해 줘도 울겁니다. 다만 품에 안고 목뒤를 긁어주며 안정을 취할수 있게 해준다면 덜해지며 젖병수유를 하면 할수록 주인으로부터 안정을 찾게됩니다.
몇번 듣다보면 배고플때 울움소리를 구분할수 있으실거에요.

간식
마른사료를 먹을때까진 주지 않습니다.

배변훈련
모든 배변활동은 애견패드위에서 이뤄지게 합니다.
배변유도도 그위에서 이뤄지게 하고요.
젖병을 물릴땐 배변유도를 의도적으로 패드위에서 시켜줄수있죠. 그 외엔 라쿤이 쉽게 갈수 있는 장소에 패드를 고정해 둡니다.(패드를 고정하는판으로) 라쿤이 다른 곳에 배변하면 닦은 휴지를 같이 올려주고 라쿤도 같이 올려둡니다. 그래도 한곳에 계속 배변할경우 그쪽으로 화장실을 옮겨 일단 화장실을 이용하게 합니다.
대부분의 라쿤은 알아서 잘 가립니다. 한곳에 변을 싸니까요.

동물병원
빠르게 갈수록 좋습니다. 백신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늦지 않게 맞춰야 어린나이에 산책도 가능합니다.

산책
사람이 많고 다른 동물도 많은 장소나 실외에 데려가신다면 종합백신+광견병 접종은 완료된 이후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산책시 지나치게 소리에 민감한 경우 차량이나 다른동물이 없는 조용한 곳에서부터 시켜주시고 타동물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 라쿤은 다른 동물이 보면 뒤집어질만큼 놀라고 다칠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목줄은 몸줄까지 있는 하네스를 착용하시되 하네스는 라쿤에게 명령을 내리는 도구라 생각하시고 당겨서 컨트롤 할수있게 어렸을때부터 시도해 줍니다. 서로 목줄로 실랑이를 할 정도면 라쿤을 하네스를 풀어버릴거에요. 아예 시도를 하지 않게 어렸을때부터 훈련시키는게 중요합니다.

훈련
이시기 라쿤에겐 훈련보단 계속 같이 있어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 계속 마주칠 사람들을 눈에 익게 해주는것도 중요하고요. 다만 어린 라쿤이라도 가슴위쪽으로 올라가려는 것은 제지해 주세요. 이대로 방치하다 나중에 무거워진 후 못하게 하면 혼란스러워합니다.
아니면 10kg이상의 라쿤을 어깨에 짊어지고 산책을 하셔야 할수도 있습니다ㅜ
못하게 윽박지르기보단 올라오면 가슴아래 내려주시고 다른 편한 장소를 찾게 해주세요. 손이나 팔로 동굴을 만들어주시면 파고들어갑다.)
라쿤이 약간 자라 불린사료를 먹을때 라쿤이 물면 안 아파도 아파하며 큰소리를 내며 뿌리칩니다. 저같은 경우 아예 입을 사람에게 대는것 자체를 못하게 하는데(혼동을 겪지않게 하기위해서) 입질이 아주 심할 경우엔 한번 고려해 보세요.(규율을 간단하게 만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