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빈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5년전 사진 디카를 처음 사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니 반가운 사진들이 있더군요. 5년전의 희빈양입니다. 개방형 비바리움...-.-;;이라는 이상한 생각으로 만든 사육장에 앉아 있네요. 5년전의 무쇠형님입니다. 무척 귀엽네요. 더보기 희빈양 무덤 뒷산에 묻어주려 했는데.. 잘 생각해 보니 희빈양이 우리나라 개구리도 아니고 집에서도 자유롭게 돌아다녔으니 안에 묻어주는것이 나을것 같아 베란다 화단에 묻어주었습니다. 옆에 둥그런 돌이 희빈양과 비슷해 보여 비석삼아 세웠고요. 더보기 희빈양이 죽었습니다. 2006년 4월 17일 오늘 새벽 3시 30분 정도에 제가 보는 앞에서 죽었습니다. 희빈양이 몇일 전부터 아픈게 심상치 않았는데 오늘 힘없이 누워있는 희빈양에게 물을 조금 부어주니 평소와는 다르게 힘없이 움직이더니 숨을 거두더군요. 슬픕니다. 이 사진들이 희빈양이 살아있을때 찍은 마지막 사진이 되겠네요. 이걸 찍고 몇일 후 배가 홀쭉해 지더니 힘을 못 쓰고 죽고 말았습니다. 2003년 8월 이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옆에서 지냈는데 이렇게 하루 아침에 떠나버리니 아무리 사람이 아닌 개구리지만 충격이 크네요. 더보기 이전 1 2 3 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