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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동물/개미핥기

막대사탕먹는 개미핥기

모바일 방문자 분들을 위해 사진도 첨부합니다.

 

 

 

사육장이 이층구조입니다. 이층에 잠자는 해먹이 있습니다.

배변과 식사는 아래에서 하고 잠은 위층에서 잡니다.

자주 풀어줘야 하는데 요즘 잘 풀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을 풀어 놓으면 빨래다이로 올라가는데...

빨래다이가 흔들흔들 하는게..잘못 하다간 떨어지겠더군요.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베란다에 다른 놀 공간을 만들고 빨래다이에 못 올라가게 한 후

풀어놔야지...그냥 풀어 놓으면 빨래다이도 망가지고 개미핥기도 다치겠더군요.

 

간식과 장난감을 이것저것 줘 보면서 위로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풀어놓고

맘대로 놀게 해주는 것 만큼 만족스럽진 않겠죠.

그래도 간식과 장난감 덕분인지 요즘은 사람을 따르고 있습니다.

손바닥을 만지작 만지작 해주면 가만있다가 꾸벅꾸벅 조는게 귀여워요.

매일 만져주고 있는데 이녀석 들은 낮과 밤에 성격차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낮에 자다가 밤에 잠을 안 자고 깨어 있으면 흥분을 잘 하고

반대의 경우 순해집니다. 낮에 훨씬 평온합니다.

 

그리고 이녀석들은 흥분하면 사람처럼 벌겋게 변합니다.

손바닥을 보면 빨갛게 변하는데 이때는 흥분한거죠.

이때 재밌는 것은 털색도 더 진하게 보입니다.

즉 하얀색일때는 침착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렁이 같은 개미핥기가 달려오면 도망가라는 얘기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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