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브로멜리아드는
에크메아 카뤼쿨라타입니다.
이름도 발음하기 어려운 이 식물은 에크메아 중엔 기본적인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땐...
마치 대파 한쪽을 심어놓은 것 같았어요.
파?
오래 키워도 발색의 변화가 없고
이모습 그대로였죠.
그렇게 10개월 가량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꽃대를 보았습니다.
※브로멜리아드 중 가장 유명한 식물은 파인애플입니다.
파인애플은 열매가 아닌 꽃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꽃대입니다.
에크메아는 파인애플과는 다른 속이지만
마치 파인애플처럼 커다란 꽃대가 나옵니다.
꽃대는 수개월간 볼 수 있으며 그대로 두면 꽃대에서 작은 꽃이 여러개 피죠.
굉장히 식감을 자극하는 꽃대입니다.
얼핏 보면...
요술공주가 들고다니는 요술봉을 연상캐 하죠.
에크메아는 네오레겔리아에 비해 수수하지만 일단 꽃대가 나오면 확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에크메아를 구매하신 분들도 열심히 키워보시면 기대이상의 결과물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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