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에 올렸던 놀이감각이 뛰어난 라쿤 근황을 올려보겠습니다.
이녀석 특징은 얼굴이 굉장히 잘 생겼습니다.
그리고 털색이 평균이상으로 검죠.
그래서 곰처럼 강해보이는 외모인데 성격은 조금 소심하고 존재감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원래는 장난이 꽤 심했는데 크면서 얌전해 졌습니다.
라쿤들이 좋아하는 코스죠. 서랍장을 딛고 일어나 어항보기.
그리고 빨래통 한번 살펴주고...
크기는 제일 큰 백곰보단 훨씬 작고 멧돼지 보단 큽니다.
뚱뚱해 보이지만 먹는걸 그렇게 밝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면 먹지만 다른 일을 제껴두고 먹이를 보고 달려오지는 않습니다.
미국너구리 라쿤은 엉덩이 살이 많아 뒤에서 보면 더 뚱뚱해 보입니다.
소파너머에서 신세계를 발견한 라쿤
푹신한 소파와...
리모컨~!
화내는거 아닙니다^^;
얼굴이 굉장히 잘 생긴 녀석입니다. 특히 입이 너무 잘 생겼어요.
식탐이 강한 녀석들은 이렇게 먹이를 좀 주면 더 달라고 그러는데 이녀석은 못 본척 하거나 먹어도 적극적이지 않아요.
차라리 먹이보단 장난감을 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돼지 저금통을 줘봤습니다.
잘 가지고 놉니다.
그런데...
놀다가 발견한 고양이 사료와 물은 별미인가 보네요~
라쿤은 상자를 잘 여는 동물입니다.
그런데...이녀석은 소심해서 그런지 좀 두드려 보다가 다른곳으로 가더군요.
라쿤들이 덩치가 커보이지만 털이 대부분이라 이 하네스가 맞아요.
어느틈에 인분이(고양이)가 슬쩍 나타나서 라쿤을 보고 있습니다.
원래 인분이는 라쿤들을 무서워하는데...
서로 오랫동안 봐서 그런지 11월부터는 서로 피하지 않아요.
물론 성격이 불같은 녀석(한마리 있습니다. 노멀 암컷)은 인분이를 보면 잘 걸렸다! 하면서 내쫒지만...
다른 애들은 전부 인분이가 익숙한지 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인분이도 사람하고 밖에 안 노는데...
라쿤들하고 친해져서 같이 놀면 좋겠습니다.
흐뭇한 장면입니다.
이녀석은 소심하지만 사람은 피하지 않습니다.
라쿤을 핸들링 할때는 쓰다듬거나 주물럭 주물럭 해줘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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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라쿤(미국 너구리) 분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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