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동물들/햄스터 만화

햄스터 행동 연구실-을 시작하며.

블로거는 햄스터를 참 소박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모래 목욕을 해서 뽀송뽀송

 

마트에서 햄스터를 데려오면서 같이 산 플라스틱 케이지에 화장지 심만 추가해 주면서 키우고 있죠.

찍찍이 2세는 세번째 햄스터로

햄 사육기간은 6년 정도 되는군요.

그동안 나름 햄스터 공부를 해오긴 했는데...

하면 할 수록 우리의 상식과는 다른 동물 같습니다.

 

이 폴더를 만든건 그동안 공부해 온 정보를 부족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쟁점이 되는 합사문제...그리고 번식문제...

또 햄스터 사육자라면 가장 궁금해할 우리 햄스터는 행복해 하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제 포스팅을 보시면서 조금 풀리셨으면 좋겠군요.

모든 내용은 제 경험이 아닌 이론을 바탕으로 저도 배워나가는 입장에서 다뤄볼까 합니다.

 

저도 이론뿐만 아니라 이론을 바탕으로 찍찍이2세를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게 조금씩 바꿔볼까 해요.

 

포스팅은 짤막짤막하게 이뤄질 겁니다.

앞으로 이 폴더를 지켜봐 주세요~

 

대충의 내용을 도입부로 소개해 볼게요.

 

1. 나의 햄스터는 행복할까?

햄스터가 철장을 갉거나 볼에 베딩을 넣어 여기저기 옮기는 햄동을 반복한다면

그건 햄스터가 멍청해서 끊어지지 않는 철장을 끊으려 무한히 시도를 하고 우유부단해서 베딩을 옮기는게 아닙니다.

 

 햄스터는 케이지에서 나가려고 가는게 아니라 무료하고 답답해 갉고 있는데 문제는 그 갉는 행동도 그닥 재밌지 않은거죠.

굉장한 불행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베딩을 볼 주머니에 넣어 여기저기 옮기는 것도 그냥 일의 반복을 통해 현재의 불행을 잊어볼까 하는 행동일 뿐입니다.

 

 풍부화가 적용되지 않는 동물원에서 보여지는 무의미한 반복행동이 햄스터에게 그런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스트레스가 과하여 그 스트레스가 행동으로 나타난 경우인데요. 반복행동을 못하게 할 경우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행동을 막기 보다는 사육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계속-

 

아...다음부턴 만화형식으로 올라갈겁니다.

제 취미가 그림 그리기라서요~^^;;

못 그리지만 쉽게~그림 보단 내용~이라는 모토로 그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