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미국 너구리)-추억의 사진

라쿤들이 어렸을때 사진인데...

모두 현재도 데리고 있는 애들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이때는 모두 그냥 애기 라쿤이었는데

이젠 각자 개성이 뚜렸한 라쿤들이 되었네요.

 

 

 

1.노멀암컷

이녀석은 애기 때 좀 아팠어요. 그래서 병원도 데려가고 약도 먹이고 했었는데...

그때의 영향인지..

지금도 날카로운 녀석이라 입양문의가 오면 애완라쿤으로 분양하지 않는 아이입니다.

생김새 부터 좀 날카로워보여요~

 

 크기는 별로 크지 않지만...왠지 강해보입니다.

멋있긴 해요.

암컷인데...왠지 늑대가 생각나는 아이입니다.

순한애랑 짝지어서 새끼를 보고싶기도 하네요.

 

인분이를 만나면...이럽니다.

초사이언으로 변신하는 걸까요?

이때만 해도 인분이가 덩치가 더 커서 이정도 위협은 그냥 웃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일찌감치 피해있죠.

많은 라쿤들이 인분이를 좋아하는데 이녀석은 그렇지 못합니다.

물론 인분이는 오로지 알프입니다.

 

2 백구

자주 포스팅이 올라오는 백구는 오히려 애기때 사진이 생소할겁니다.

백구는 커서 솜사탕이 되었죠.

 

 

참 재미난 녀석입니다.

라쿤들 사이에선 왕이고

성격도 밝고 의젓한 녀석이죠.

은근히 장난끼가 있어서 같이 노는 재미가 있는 녀석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라쿤성격이 아닐까 싶어요.

놀다가 사람하고 눈이 마주치면 좋아서 살을 출렁하면서 뛰어옵니다.

(겨울이라 뚱뚱한거지만...백구는 살 좀 빼야겠어요.)

놀때는 먹이를 그닥 밝히지 않지만...

먹을땐 폭풍흡입합니다. 씹는게 아니라 흡입하는것 같습니다.

휙 지나가면 손에 있던 먹이가 어디갔는지 없습니다.

 

에어컨 키지마라...

 

앞으로 번식을 한다면...1순위의 녀석입니다.

모든 라쿤들의 아빠가 되겠죠.

종마?

아니

종라쿤이 되겠네요.

 

화이팅~백구!

 

3. 멧돼지

독특한 녀석입니다.

외모도 좀 다르고...성격도 독특하죠.

서열은 높아서 먹이는 많이 먹는데 덩치는 작은 녀석입니다.

먹는것과 덩치의 관계가 꼭 정비례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저를 따랐는데 어렸을때 버릇이 다 큰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는 아이입니다.

이녀석은...사람을 보면 뛰느라고 네발로 걸을때 보다 뒷다리로 뛸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계속 따라오는데...이녀석의 목적은...어깨 위에 올라오려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녀석이라도 5kg인데...

허리다친다.

 

 먹을 때 표정관리 안 되는 녀석

 

 

2013라쿤 새끼분양에 대해

http://csppp8592.tistory.com/notice/276

라쿤 분양에 대해

http://csppp8592.tistory.com/notice/231

※가장 확실하게 순한 라쿤을 입양하시고 싶으시다면 현재 분양하는 성체 라쿤들을 분양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