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불곰 먹이먹을 때 찍어둔 동영상입니다.
새끼라쿤을 저한테 입양받으시면 1차트레이닝(순하고 사람 좋아하게 만들어진)만 된 상태입니다.
이정도 훈련으로도 실내애완동물로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상태입니다.
사람 좋아하고, 마음대로 만질 수 있고, 장난 심하게 안 치면 충분하죠.
데려가셔서 정을 주면서 키우시면 제가 데리고 있던 백구나, 순돌이, 멧돼지처럼 키울 수 있습니다.
순한 녀석들 부터 권해드리며 분양해 오다보니
더 예민한 성격의 아이들을 제가 더 오래 키우게 된 경향이 있는데요.
예민해도 키우다 보면 다 순해지기 때문에 다 큰 덩치 큰 라쿤들을 입양받으신 분들이 아마 더 얌전한 라쿤을 데리고 가셨을 겁니다.(키우면서 얌전하게 만들어진 것이죠.)
물론 먼저 분양간 아이들이 더 얌전해 졌을겁니다. 분양가서 키우다 보면 의젓해지니까요.
라쿤은 그 사람이 자기를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아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아한다면 입양을 받으세요.
2013 라쿤 분양 예약 공지
다 어렸을 때 사진이에요.
이때만 해도 많이 작았었죠.
지금은 백구보다 조금 작은 정도입니다.
암컷이 이렇게 큰 놈은 또 처음봐요.
이때도 저 밖에 못 만졌습니다.
이건 불곰 작품입니다. 기둥을 타고 올라가 전구를 살살 돌려서 빼더군요.
다행히 전원을 꺼둔상태에서 돌려서 뺐죠.
아니...만약 전원을 켜둔 상태였다면 만져보고 뜨거워서 다시는 안 만졌을 것 같기도 하군요.
물 먹는 사진입니다. 물먹는거 처음보냐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어렸을 때 사진이에요~)
요즘 모습은 사뭇 다릅니다.
털색이 연해지고 또 이마사이에 검은털이 나서 안 그래도 험악한 인상이 더 험악해 졌거든요.
회색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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