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는 의자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올라가기 힘든 나무의자에도 잘 올라가고...
식탁밑에서도 의자를 잡고 놉니다.
귀여운 녀석.
알프도 꽤 순한 편이지만...
개, 고양이처럼 사람과 친해질 수도 있는 동물인데 아직까진 그렇게 친하진 않네요.
들어올릴 수 있고 만질수 있지만...친하진 않아요.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요즘 인분이랑도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 이젠 정말 사람하고 놀아야 될때가 아닌가 싶어요.
이 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예전에 찍어둔 동영상을 보니 알것 같습니다.
올해초부터 인분이가 좀 강해졌습니다.
라쿤들한테도 그렇고...
인분이한테도 그렇고
앞에서 얼쩡대면 가만있지 않고 오~오오오 하면서 위협을 합니다.
인분이도 이젠 좀 강한 남자가 되고싶은걸까요?
그렇게 기선제압을 하다가 요즘은 발로 툭툭치기까지하니
알프도 더이상 코인사를 못 합니다ㅠㅠ
아무튼 그래서 요즘 알프가 부쩍 외로운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작은 개미핥기는 자연에서도 혼자 생활하는 동물이라는 건데...
그래도 가끔 코인사라도 나눌 친구가 필요할텐데...
친구를 만들어 주는건 쉬운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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