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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동물/라쿤

라쿤(미국너구리)-킹콩은 고양이 성격(고양이 성격 라쿤 훈련)

 킹콩은 사람과의 거리를 조금 두는 '고양이 성격'의 라쿤입니다.

고양이 성격의 라쿤은 이 블로그에서 설명해 왔듯 혼내는것 보다는 잘 해주는 것이 효과적으로 훈련시키고 또 친해질 수 있습니다. 너무 혼내버리면 아예 사람을 멀리하거든요.

고양이 성격의 라쿤의 경우 크게 두가지 사육방법이 적합합니다.

 

1.자유방임형

사람에게 무관심하게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로 집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물,먹이,장난감 등 놀거리만 충분하다면 아무래도 신경을 덜 쓸 수 있어 고양이성격의 라쿤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살릴수 있습니다.

단! 사육환경이 굉장히 넒고 좋아야만 합니다.

 

2.중립형

강아지라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겁니다. 막 따라다니며 앵겨붙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하고 친해져 핸들링은 자유롭게 가능하죠. 오히려 좀 덜 귀찮게 하는 경향이 있어 바쁜 직장인에게 좋습니다.

라쿤에게 무조건 잘 해주시면 됩니다. 사고를 쳐도 잘해주고 물지만 않으면 무조건 이뻐해 주셔야 합니다.

굉장한 인내심이 초반에 요구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람에게 잘 안겨있는 고양이 성격의 라쿤을 키울 수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성격이라고 먹이를 조금 먹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킹콩은 노멀치곤 좀 큰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꼬리에 무늬가 나오고 있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몸은 아주 진한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립형훈련에 산책훈련을 병행하고 있죠.

 

라쿤에 대한 훈련은 자신이 키우는 라쿤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너무 서두르거나 조급해할 상황은 많지 않습니다.

 

※내년 봄 수입 및 백곰에 대한 분양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라쿤입양에 대해 관심있으신 경우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