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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절지동물

전갈...

전갈은 새끼때부터 사냥을 잘 하는것 같다.

타란튤라 유체처럼 먹이를 제압하는데 매우 능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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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샅바싸움같이 우선 슈퍼웜의 짧은 다리를 집게로 잡는데서부터 사냥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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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 잘 보이진 않지만 이미 한쪽 집게로 밀웜을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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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은 거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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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집게로 밀웜을 잡은 후 깨물고 있다.

전갈의 입을 자세히 보면....

수직으로 된 집게가 나란히 두개 나열된 모양이다.

낙타거미와 유사하게 생겼는데... 한동안 멍 하니 바라보게 될 만큼 그 모습이 기이한데...

낙타거미보다 입의 크기가 작은 탓인지... 살상용으론 입이 아닌 집게를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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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의 상징!!

꼬리끝의 독침(흰색)을 이용해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제 대충 끝나지 않았나 싶었는데.... 이때!! 밀웜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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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의 엎어치기마냥... 양쪽 집게로 밀웜을 둘러매고 있다.작지만 집게의 힘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사육용 집게로 밀웜을 잡아도 버둥대는 밀웜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같은 크기 정도의 킹바분 유체에게 비슷한 크기의 밀웜을 준 적이 있는데....

그때도...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엔 능숙하게 밀웜을 잡아 제압하나 곧 버둥대는 밀웜덕에 곤욕을 치르는(밀웜을 잡고..

데굴데굴 구르던 불쌍한 킹바분이 생각난다.)패턴...

아무튼 전갈유체 역시 몸을 비비꼬는 밀웜 덕에 뒤집어 지기를 반복하다 겨우 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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