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2
밤에 고상하게 침대에 누워 책을 읽다가(-.-;;) 시간이 늦어
'이제 자야겠구나~'하고 씻으러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가는데....갑자기!
펑!하는 소리와함께
주변이 껌껌해 지면서
퍽! 하고 뭔가가 등을 내려치더군요.
저는 충격으로 침대위로 바로 쓰러졌습니다.
아파서라기 보단 갑자기 소음과 함께 주변이 껌껌해지자
이거 내가 기절한게 아닌가 싶어 몸이 자동으로 쓰러지더군요-.-;;
아무튼 좀 진정이 되자 슬쩍 일어나 불을 다시 켜봤습니다.
안 켜지더군요.
그래서 문을 열고 복도의 조명으로 방안을 바라보니...
형광등이 조명째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하도 놀라서 그냥 그날은 자고 다음날 사진을 찍었습니다.
세상에나...
다행히 형광등은 깨지지 않아 다치진 않았네요.
천장에서 떨어진 파편이 많더군요.
더러운 제 방입니다.-.-;;
다행히 선 채로 맞아서 별다른 부상이 없었지...
그대로 자다가 떨어졌다면...
생각하기 싫군요.
다음날 주인집에 전화하니 고쳐주었는데
집주인도 놀랐는지 처음 보고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더군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오래된 집에 사신다면 형광등 한번 점검해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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