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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개인

요즘들어 햄스터에 관심이...

2006년 1월 5일 작성글

요즘 햄스터에 관심이 많이 간다.(나같은 경우 모든 애완동물에 관심이 가는 편이라

이동물 저동물 유행따라 가듯 정보를 모으곤 한다. 덕분에... 왠만한 애완동물엔

다 빠삭한 편이다. 단..개, 고양이, 말에 대해선 잘 모른다.)

그래서 '햄스터 세상'이란 카페에 가끔 들어가는데 십대 중후반의 여자들이

주로 들어가는 카페였다.(물론 더 나이많은 사람들도 많지만 주로 활동하는

연령대가 그렇다는 말~!) 외계어가 범람하여 알아먹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다르게 의외로 이모티콘 외엔 성실한 구어체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이었다. 비슷한 연령대의 남자로 이루어진 타란튤라 카페와는 상당히

분위기가 달랐는데 회원간의 단합과 활동도는 햄스터 쪽이 우수해 보였다.

그리고 사진 하나하나에 일일이 포토샵으로 글씨를 넣은 정성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고 사육용품정보란 같은 경우 설명에 일일이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보는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 나이에-_- 같이 섞여서 놀기는 보기 좋지 않지만 햄스터 사진보고

새로운 햄스터 용품정보를 얻기는 상당히 좋은 카페로 보인다.

타란튤라 카페와는 다르게 비교적 운영진의 제재없이 자율적으로 질서가

유지가 된다는 점이 신기했다.

하지만... 요즘 애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글은 알아 먹겠으나 내용은 도통 모르겠는 게시물이 너무나 많아서 왠지 우울해 지는

카페다.

혹시 20대 중후반의 남자들로 이루어진 햄스터카페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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