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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빈양/희빈양

어두운 밤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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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가 날 쳐다보는 느낌이랄까...(요즘 밥도 잘 먹는데...)

아무튼 찜찜한 기분이 계속 들어서 핸드폰으로 주변을 살펴보기로 하였으니...


두둥~!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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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빈양이었다.

매일 밤마다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 날 몰래 응시하고 있었다니
...스토커냐...

왠지 요즘들어 잠이 잘 안 오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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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끈적끈적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다.

특히 왼쪽눈의 쌍꺼풀이 인상적이다.

한마디만 더 하고 넘어가자면..
'얘야..걸렸으면 피하기라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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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희빈양이 빌기 시작했다(?)

뭐 무릎까지 꿀 필요는 없지만
그땐 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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