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여행가방을 녀석들에게 줬는데
처음에는 별로인지 지붕위에서만 자다가 얼마전 부터 이 가방의 매력을 알아
모든 라쿤들이 푹 빠져 있습니다.
여행가방에 여러마리의 라쿤들이 들어가면 아주 고온이 됩니다.
마치 찜질방처럼 후끈후끈거려 자고 있는 녀석들의 손바닥을 만져보면 땀이 나서 촉촉합니다.
꼭 한증막 같은 느낌인데요.
라쿤들은 이정도로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제가 놀아줄때엔 모든 라쿤들이 우루루 나와서 열심히 노는데
오늘은 불곰이 찜질방에서 나오지 않더군요.
원래 불곰은 저랑 가장 잘 노는 녀석인데...
오늘 제가 라쿤들이랑 놀아주는 동안
찜질방에서 자느라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어나라고 깨워도 귀찮다는 듯 제 손을 뿌리치고 돌아누워 자버리더군요.
큭!
그래서 자는동안 다른녀석들 간식을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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