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멧돼지.
애완라쿤은 사람을 알아보고 눈치도 빠르고 금방 배우죠.
그래서 잘 트레이닝된 라쿤은 키우면 키울수록 순해지고 사람을 잘 따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6~8개월 중성화는 필수입니다.)
멧돼지는 사람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항상 사람한테 안겨 있으려고 하죠.
안겨있다가 좀 심심해 지면 사람 주변을 배회하면서 장난도 치고 잠도 잡니다.
그러다가 주변이 좀 시끄럽고 생소하다 싶으면 주인뒤에 숨거나 주인품에 안겨서 주변이 조용해 지길 기다립니다.
보통 노멀보다 브론드가 사람을 더 따르는데
멧돼지는 예외가 아닐까 싶어요.
볼록 튀어나온 배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어 주면 발랑 누워서 빤히 쳐다보는데...
...정말 귀엽더군요.
배를 쓰다듬어주는걸 좋아하는 녀석은 화이트랑 노멀암컷이 있습니다.(복잡한 동물이라 기호가 다 달라요.)
불곰은 엉덩이 만져주는거 좋아하고...
라쿤은 시력이 좋은지 카메라만 꺼내들면 집중을 해서 뭔가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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