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옆구리의 흉터는 2년전 생긴 상처죠. 회복하는데 1달은 넘게 걸렸지요.
밥도 안 먹고 정말 죽나보다~ 했습니다.
아무튼...사진들이 어두워서 명암조절한 사진들이니 알아 두시고...
아무튼...희빈양의 먹이에 대해 한말씀 드리죠.
희빈양 피부가 요즘들이 팽팽해 졌습니다.
전과 바뀐것은 바로 먹이...
기존의 슈퍼웜에서 토코페롤 함유 말린 귀뚜라미로 먹이를 바꿨더니
바로 이렇게 팽팽한 피부로 변하더군요.
토코페롤이 뭐길래...이럴까?
토코페롤=비타민E 라네요...
혈액순환, 상처치유에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준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부내의 혈행도 원활해져 노화된 각질제거에도 도움이 되어 결국
깨끗한 피부가 된다고 하는데....희빈양은 개구리.... 개구리에게도
각질이 있단 말인가?(설마...)
아무튼 효과는 직방이었습니다.
말린 귀뚜라미는 밀웜의 편의성과 귀뚜라미의 영양을 두루 갖춘...
최고의 먹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문제는 그냥 두면 개구리가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뭐...이럴 경우엔 낚시질이나 파~!신공으로 간단히 해결하심 됩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야생개구리나 애완개구리중 예민한 녀석들의 경우(여기서 애완 개구리는
브리딩개체로 이미 사람이 주는 먹이를 먹어 본 녀석을 뜻함.)
사람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무의미 합니다.(자신이 있는 장소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망가거나 다 귀찮다는 듯...'나는 죽었소~'하고 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죠.
이 경우엔 흔히 말하는 적응기간을 가져 개구리가 자신의
은신처를 인지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이때 가만 두지 않으면 개구리가
몸을 숨길 장소를 찾다가 계속 실패를 거듭...('이제야 찾았구나~'했는데 손으
로 잡아 보십쇼...'여기가 아닌가 보다..' 하고 또 다른 장소를 찾죠.)시간을
허비하다 몸상태가 안 좋아져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상한 것은 사람은 집이 없어도 밥을 먹지만... 개구리는 안전한 장소가
없으면 절대로 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이죠.
아무튼 이에 대해선 다음에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요...
오늘은 이만..
자세좋네..
카메라에 너무 접근하는 희빈양~!!!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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